北 정권수립일 앞두고 美 정찰기 한반도 전개…대북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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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4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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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C 정찰기가 3일 남한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노 콜싸인(No Callsign) 트위터 갈무리)© 뉴스1
E-8C 정찰기가 3일 남한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노 콜싸인(No Callsign) 트위터 갈무리)© 뉴스1
북한 정권 수립일(9·9절)을 앞두고 미군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감시 활동을 벌였다.

4일 항공기 추적사이트 ‘노 콜사인’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의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지상감시정찰기가 전날 밤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됐다.

E-8C는 전날 오후 충남 대전 인근 상공에서 포착돼 서울 방향으로 비행했다.

E-8C의 이번 작전 비행은 9·9절을 앞두고 북한군 병력과 장비 움직임 등을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E-8C는 지상감시 및 전장관리를 임무로 하는 조기경보통제기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해 고도 8∼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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