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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철수 때 10만명 구한 美 육군 중장, 6·25 전쟁 영웅 선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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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09:27
2020년 8월 31일 09시 27분
입력
2020-08-31 09:25
2020년 8월 31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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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알몬드, 피란민 10만여명 수송 결정
1950년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 10만여명을 구한 미국 육군 중장이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에드워드 알몬드(Edward Mallory Almond, 1892년 12월12일~1979년 6월11일) 미국 육군 중장을 2020년 9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몬드 중장은 미국 버지니아주 루레이에서 태어나 버지니아 군사학교를 1915년에 졸업했다. 이듬해 육군 보병 장교로 임관 후 제1·2차 세계대전에 모두 참전했고 종전 후에는 맥아더 총사령부의 인사참모부장·참모장을 역임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에는 미 제10군단장으로 인천상륙작전과 원산상륙작전에서 상륙군을 지휘해 압록강과 두만강 인근까지 진격했다.
중공군 개입으로 전세가 악화되자 그는 흥남에서 철수작전을 계획했다. 흥남철수작전 시 병력과 군수물자를 수송하기로 했지만 알몬드 중장은 현봉학 박사, 포니 대령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피란민 10만여명을 이남 지역으로 수송하기로 결정했다.
흥남철수작전은 1950년 12월14일부터 12월24일까지 국군 1군단과 미군 10군단 장병 10만5000여명, 피란민 10만여명을 이남 지역으로 철수시킨 인도주의 작전이었다.
이 작전 성공으로 국군 1군단과 미군 10군단은 전투력을 보존한 채 1951년 1월부터 유엔군 재반격 작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경남 거제시는 2005년 5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기념비를 세워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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