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UAE-이스라엘 관계정상화에 축전…“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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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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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지난해 2월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2.27/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지난해 2월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2.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합의와 관련 양국 정상에 “우리 정부는 적극적 지지를 표명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양국 간 관계 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는 걸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합의 도출에 대한 양국 정상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또 UAE에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스라엘에는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각각 밝혔다.

이스라엘은 1978년 이집트, 1994년 요르단과 관계를 정상화했다. UAE와 정상화는 26년 만에 아랍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한 것으로 걸프국가와는 최초 사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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