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파업’에 이낙연 “집단휴진, 국민 동의 얻기 어려워”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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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전북 남원시 하도마을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전북 남원시 하도마을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3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오는 14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집단휴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별 의료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의료인력의 중장기적 확대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것은 코로나19에 대처하며 국민들께서도 확인하셨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의 몫을 공공성이 높은 전공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라며 “늘어난 의료 인력은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에 집중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의사협회가 그에 반대해 정부와의 대화도 거부하며 집단휴진한다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의사협회는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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