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윤도한 수석 “文정부, 민주 정부의 전형이자 모범”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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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한 결과 그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다고 자신"
"文정부 성공이 민주주의 발전과 완성이라 확신"

12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떠나게 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제가 안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결과 그 어느 정부보다 (문재인 정부가) 깨끗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민주 정부의 전형이자 모범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권력형 비리는 사라졌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언론계에 있을 때 하고자 했던 일이 있었고, 작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는 일을 했다”며 “하는 일은 달랐지만, 방향은 같았다”고 돌이켰다.

윤 수석은 “보좌 업무는 끝났지만, 밖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응원하고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완성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연명 사회수석은 학교로 돌아가고, 저는 동네 아저씨로 돌아간다. 동네 왔다 갔다 하실 경우 있으면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윤 수석 후임으로 정만호(62)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내정했다. 지난해 1월 임명됐던 윤 수석은 19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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