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집중호우 대응 긴급회의 주재…중부지역 시도지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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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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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0.7.27/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0.7.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문 대통령의 회의 주재 사실을 전했다.

이번 회의는 국회 본회의 관계 등으로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차관들, 김종석 기상청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시도지사들이 참여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국회 일정 때문에 장관들 참석은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전날(3일)부터 여름휴가 일정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같은날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재산상 피해가 늘어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참모들에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계속된 비로 지반이 많이 약화된 만큼 2중, 3중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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