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사 소문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홍준표, 박원순 진상규명 촉구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14 08:23수정 2020-07-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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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 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면서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 이 사건 과정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박 시장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 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서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이 말한 채홍사는 연산군이 미녀와 준마를 구하기 위해 지방에 파견하던 벼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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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이상 권력자들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을려면 이번 사건을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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