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9일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5선’ 정진석 유력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6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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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부의장 비워놓으면 인사청문회 못해, 숙고해보겠다"

미래통합당은 오는 9일 통합당 몫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행정국을 통해 접수 받는다.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으로는 5선 정진석 의원이 유력하다. 정 의원은 통합당 내 최다선 의원 중 하나로 일찌감치 부의장 후보로 점쳐졌다.

당초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여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회부의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부의장을 계속 비워놓으면 정보위원장 선출도 못하고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고민 중”이라며 “심사숙고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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