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급 참모 중에서는 신동호 연설비서관,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3년 내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 대통령의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부터 메시지를 책임졌던 신 비서관은 청와대 입성 후에도 문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과 메시지를 도맡고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이 비서관은 청와대 입성 전까지 문 대통령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지만 청와대 안살림을 꼼꼼하게 챙겨 문 대통령의 신뢰를 얻었다. 또 문 대통령의 초기 대선 캠프인 ‘광흥창팀’에서 활동했던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오종식 기획비서관도 청와대에서 5년 내내 근무할 ‘순장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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