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선 당일, 출생연도 끝자리 상관없이 마스크 구매 가능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1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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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급량 2배 확대
주말 1023만2천개 공급

정부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이 마스크 착용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거 전날(14일)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 공급하고, 선거 당일(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려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4일 마스크가 100개씩 추가 공급되면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의 경우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 350개, 그 외 지역 약국 450개씩 판매하게 된다. 단, 약국별 재고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또 선거 당일은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입한 경우 추가 구매할 수 없다.

이번 주말(11~12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1023만2000개다. 오늘 792만9000개, 내일 230만3000개가 출하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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