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2일 종로 예비후보 직접 등록…이낙연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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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2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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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선언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21대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선언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4·15총선 종로구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국당이 전했다.

경쟁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보다 예비후보 등록이 10일 늦은 만큼 예비후보 등록에 직접 나서 차별화한 이미지를 쌓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 3일 측근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대리 제출한 바 있다.

황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사무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명함을 돌리는 등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황 대표는 지난 7일 종로구 젊음의거리와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경기고등학교 부지(현재 정독도서관)에서의 첫 행보 갖고, 11일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를 예방했다.

이날 황 대표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두 곳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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