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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교민 전세기로 수송 검토…영사관 수요 파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6 17:01
2020년 1월 26일 17시 01분
입력
2020-01-26 12:42
2020년 1월 26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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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정부가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전세기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우한총영사관은 26일 전세기를 통해 교민을 수송하는 방안을 놓고 외교부, 중국 정부 등과 협의 중이다.
총영사관은 전세기를 통한 수송을 제1방안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불가능할 경우 전세버스 대절 등 차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으며, 관계 부처 간 협의 등을 거쳐 전세기 투입 여부 및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우한총영사관은 전세기 귀국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에 나섰다. 현재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은 500여명으로, 이중 400명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한 내 국민 중 감염증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우한시 중심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모든 차량의 운행을 전면 금지했다. 다만 영사관을 통해 일정 등을 고지한 외국인에 한해 이동을 허가했다.
중국 의료포털사이트 딩샹위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975명, 의심 사례는 2684명, 사망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권고(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23일 우한에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 그 외 후베이성 지역에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한 지 이틀 만이다.
한편 AP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오는 28일 전세기를 통해 우한에 체류 중인 영사관 직원과 자국민 등을 이송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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