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공주부여청양·더불어민주당)이 17일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일정상 캠프 관계자가 대리로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대 국회의원 때 다짐했던 목표들이 지난 총선서 낙선해 채우지 못했다”면서 “이런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 국가적 과제나 지역적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19대 총선서 전통적 보수지역인 공주시에서 진보 진영 후보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20대 총선서 지역구가 공주·부여·청양으로 통합되면서 당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에게 석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박 전 대변인은 19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공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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