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유니세프 대북제재 면제 연장 승인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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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대북 제재 면제 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전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지난 4월 북한의 건강과 식량, 위생 상황 등의 개선을 위한 구호 활동 물품 반입을 신청해 허가 받은 바 있다.

당시 제재위의 반입 허가 면제 기간은 지난 10월까지였으나, 이번 승인 조처로 유니세프는 내년 6월까지 제재 면제를 받게 됐다.

유니세프가 제재위로부터 면제 받아 북한에 반입하는 물품은 응급처치 도구와 수술실 장비 등 의료용품과 수질 개선 장비 등 약 750만 달러(89억 31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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