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연가와 주말 동안 도올 책 세 권 읽어…일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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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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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 News1
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하루 연차와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읽은 책을 1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금요일 하루 연가를 낸 덕분에 주말동안 책 세 권을 내리읽었다”며 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읽은 책은 ‘슬픈 쥐의 윤회’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통일, 청춘을 말하다’로, 모두 도올 김용옥 선생의 책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 신간들이다. 우리의 인식과 지혜를 넓혀주는 책들인데, 쉬우면서 무척 재미가 있다”라며 “물론 약간의 참을성은 필요하다.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슬픈 쥐의 윤회’는 도올의 소설집으로, 인간에 대한 철학을 소설 장르에 녹인 13편의 단편이 수록돼있다.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는 20대에 반야심경의 의미를 접한 도올이 ‘반야심경’과 관련된 내용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통일, 청춘을 말하다’는 지난 10월4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도올이 유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에서 대담을 나눈 내용을 재구성한 책이다. 청년들에게 통일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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