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군 작전에 지장 없는 범위서 접경지역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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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6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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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회동

정경두 국방장관은 26일 경기도 접경 지역 내 군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에게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경기도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에 민·관·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7개 접경지역 시·군을 비롯한 경기도가 ‘평화의 가치’를 기반삼아 ‘평화와 번영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이 지사와 7개 접경지역(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시장·군수들에게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에 관한 국방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강원도(3월13일), 인천시(4월22일) 접경지역 지자체와도 간담회를 열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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