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와의 만남 이후 강 수석은 기자들에게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해야 한다는) 황 대표님의 바람대로, 정말 어려웠지만 (종료 통보 효력) 정지 상태로 사실상 종료가 되지 않고 물밑 협상과 다양한 대화 채널을 열고 잘 정리된 만큼, 이제 황 대표께서 단식을 종료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이 같은 요청에도 단식농성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며 “황 대표는 공수처 설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단식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