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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의 ‘집단탈북-이산가족’ 연계 움직임에 “별개 문제”
뉴시스
입력
2019-09-20 11:03
2019년 9월 20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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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입국 과정에서 의사 확인 절차 거쳐"
"이산가족, 분단으로 발생…문제 해결은 책무"
통일부는 20일 북한이 집단탈북 식당 종업원 송환 공세를 펴며 이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별개”라고 일축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입국 과정에서 의사 확인 절차를 거친 탈북민과 이산가족을 별개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국제진상조사단이 지난 2016년 4월에 있었던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이 ‘납치사건’이라고 중간 결론을 내리자 이를 토대로 대남 송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현 정부가 전 정부가 저지른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현 남조선 당국도 우리 여성들을 강제 억류하고 돌려보내지 않으면서 그 무슨 ‘이산가족의 아픔’을 논하지 말아야 하며”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정부는 추석 계기 행사 등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러한 집단탈북 종업원 송환 공세를 이산가족 문제와 연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부대변인은 “분단으로 발생한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은 남북 정상 간 합의의 기본사항이자 남북당국의 기본책무”라며 북한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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