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검찰 쿠데타 상황, 조국 따님 기도하고 있어요”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4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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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소설가 공지영(56)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기밀누설죄로 처벌해달라’는 요지의 청원 글을 링크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공씨는 3일 페이스북에 “검찰쿠데타 상황입니다. 동의하시면 공유해주세요”라고 썼다.

또다른 글에서는 윤석열(58) 검찰총장의 기사가 담긴 글을 링크하고 “독재시절 새벽부터 신발 신고 들이닥쳤던 무소불위의 그 폭력의 고스란한 기억”이라고 적었다.

조 후보자 딸(28)의 의학논문 책임저자인 장영표(61) 단국대 의대 교수가 검찰수사를 받게 된 기사를 링크하고는 “조국딸 자소서를 뒤지며 압수수색을 하고 언론에 흘리기까지. 어제는 논문 제 1저자 준 교수 16시간 조사. 이래도 이상하지 않다는 분들, 윤석열 속마음 있다는 분들. 이게 박근혜 정부였다면 어땠을까요? 민주주의는 절차입니다(세월호 버닝썬 김학의 삼성 진정 우리가 바라던 압수수색은 이런 곳이 아니었던가요?)”라고 썼다.

조 후보자 딸 관련 기사도 링크하고 언론을 비난했다. “십분만 전화하면 가능한 팩트를 확인하지 않는 언론들 미쳤다 당신들! 솔직히 난 이들이 조국 후보의 딸을 압박해 (더 상상하기 싫다) 조국따님 기도하고 있어요. 힘내요.”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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