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NLL 넘은 北목선 탑승 3명 중 1명 군복 착용”…‘항로 착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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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8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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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함정에 예인된 북한 소형목선은 북한군 부업선으로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예인된 북한 목선 선원 3명 가운데 1명은 군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항로 착오로 NLL넘게 됐다"고 진술했다.

전날 밤 11시21분께 북한 소형 목선이 동해 NLL을 넘어 우리 함정이 즉각 출동했다. 군 당국은 승선인원 3명을 28일 새벽 2시17분께, 소형목선은 오전 5시30분께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예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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