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국내산 쌀 지원, WFP와 운송 등 실무 절차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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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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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북한에 국내산 쌀 5만t 지원과 관련해 “운송경로·수단에 대해서 세계식량계획(WFP)을 중심으로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WFP와 쌀 지원과 관련한 실무 협의 진행사항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원이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늦어지는 것은 아니고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업무협약 문제도 실무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원) 시기 관련해서는 실무적으로 약간 늦춰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변인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선 “아직 북측의 참가 문제에 대해선 새롭게 말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날 김일성 사망 25주기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동향에 대해선 “정주년(0또는 5로 꺾어지는 해)에 실시될 수 있는 중앙추모대회라든지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부분들은 아직 (북한) 보도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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