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이번주 국회 정상화 막판 협상 돌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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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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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향해 “단독으로라도 국회 소집”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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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6월 임시국회를 열기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한국당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도 염두에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전날(1일) 홍익표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인내를 갖고 협의해 나가겠지만,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여야4당 또는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라도 6월 국회를 소집하도록 하겠다”며 한국당을 향해 ‘최후 통첩’을 날린 상태다.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바른미래당 역시 ‘한국당 패싱’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어 여야 교섭단체 3당(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의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범진보 정당으로 분류되는 민주평화당·정의당은 민주당을 향해 “한국당을 빼고서라도 6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거듭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 원내관계자는 통화에서 “앞으로 바른미래당은 물론 평화당, 정의당과도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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