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인구 44%만 전기 공급받아”…국제기구 공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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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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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보다 지방 공급률 더 높아

12일 오전 경기 문산읍 문산변전소에 개성공단 평화전력소에 전기를 보내는 송전탑이 설치돼 있다.  2016.2.12/뉴스1 © News1
12일 오전 경기 문산읍 문산변전소에 개성공단 평화전력소에 전기를 보내는 송전탑이 설치돼 있다. 2016.2.12/뉴스1 © News1
북한에서 전기를 공급받고 있는 인구가 2017년 기준 10명 중 4명에 불과하다는 국제기구 공동보고서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은행, 세계보건기구(WHO) 등 5개 국제기구가 최근 공동 발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의 에너지 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북한 인구 44%만이 전기를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추산 북한 인구 2500만여명 가운데 1400만여명이 전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도시 전기 보급률은 39%로, 지방 공급률(52%)보다 낮았다.

다만 북한의 전기 공급률은 2010년 29%, 2015년 40%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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