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규모 6.1 지진…우리 국민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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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2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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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당국, 5명 사망·클락공항 일부 파손으로 인한 폐쇄 예정

지진으로 무너진 필리핀 루손섬 클락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국제공항. (독자 사진제공) © 뉴스1
지진으로 무너진 필리핀 루손섬 클락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국제공항. (독자 사진제공) © 뉴스1
필리핀 중부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인지 즉시 필리핀 관계당국, 한인회 및 현지진출 우리기업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며 “22일 오후 9시 30분 현재, 주필리핀대사관과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필리핀 관계당국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 중에 있으며, 우리국민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의하면, 이날 오후 5시11분(한국시간 오후 6시11분)쯤 필리핀 중부 루손섬 구타드(마닐라 북서쪽 60km 소재)에서 규모 6.1(필리핀 당국은 5.7 발표)의 지진(진원의 깊이 20km)이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오후 7시 45분 현재 5명 사망, 클락공항 일부 파손으로 인한 폐쇄 예정 및 일부 지역 정전 피해가 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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