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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文대통령에 ‘고려인 강제이주史’ 담긴 책 선물
뉴스1
업데이트
2019-04-22 18:08
2019년 4월 22일 18시 08분
입력
2019-04-22 18:06
2019년 4월 22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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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공동언론발표 자리서
“한국의 한반도 비핵화와 이니셔티브 지지”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누르술탄시내 숙소호텔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22/뉴스1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가 담긴 책을 선물받았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궁 1층 컨퍼런스 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공동언론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해 (문 대통령께) 책 하나를 선물해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역사에 대한 책인데 이 책을 통해서 강제이주 고려인들의 강제이주 역사, 1937년에 이뤄진 이주에 대한 역사적인 정보와 역사적 사진, 문서 등이 반영됐다”면서 “이 책은 역사를 다시 평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책자를 문 대통령에게 건넨 뒤,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보여줬다.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바라봤다.
또 토카예프 대통령은 “비핵화 운동을 주도하면서 역사상 큰 핵실험 때문에 큰 손해를 본 국가”라며 “카자흐스탄은 한반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한반도 비핵화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토카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아주 좋은, 고귀한 미션으로 이뤄졌다. 바로 독립운동가 두 분의 유해봉환식이 이뤄진 것”이라며 “특별히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에 맞춰 이뤄져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실적이 있었던 이 회담을 같이 해 주셔서 문 대통령님과 모든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양국 관계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누르술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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