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만든 진달래전, 수보회의 다과테이블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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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5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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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관계자 “봄, 희망, 심기일전의 의미담은 것”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만든 ‘진달래 화전‘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인수문에 있는 진달래꽃을 주말에 직접 따서 준비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만든 ‘진달래 화전‘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인수문에 있는 진달래꽃을 주말에 직접 따서 준비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 달 여 만에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다과테이블에 오른 화전이 눈길을 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수문에 있는 진달래꽃을 주말에 직접 따서 준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봄, 희망, 심기일전의 의미를 담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에도 김 여사가 만든 다과는 종종 제공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은 화전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도 다과를 즐겼다.

이같은 김 여사의 ‘요리내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17년 5월19일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 때 인삼정과를 만들어 후식으로 제공했다. 또 ‘협치’를 의미하는 조각보에 인삼정과를 따로 싸서 각 원내대표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같은해 11월7일에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게 대접할 다과인 초콜릿을 입힌 ‘호두곶감쌈’을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쓰인 곶감은 김 여사가 직접 청와대 경내 감나무에서 따 말려 만든 것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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