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일 경사노위 참석 주목…개각도 고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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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7일 0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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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청와대 페이스북)2018.10.23/뉴스1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페이스북)2018.10.2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에 참석할 지 눈길을 모은다.

앞서 청와대와 경사노위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경사노위 2차 본위원회에 참석한 뒤 오전 10시부터는 보고회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었지만 전날(6일) 오후 경사노위 노동계 위원 4명(민주노총 제외)중 3명이 불참한다고 통보하면서 문 대통령의 참석이 일단 취소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회의 직전까지 상황을 계속 주시, 참석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의 참석이 끝내 불발될 경우, 문 대통령은 이날 개각명단을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개각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있는 행정안전부(김부겸),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박영선, 진영, 우상호 등 여당 주요 의원들의 입각 여부 등이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조동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의 하마평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주 후반’으로 개각 시기를 예고했으나,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에 따라 8일 중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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