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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 기습시위…“한국당 해체하라” 아수라장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7 18:18
2019년 2월 27일 18시 18분
입력
2019-02-27 18:16
2019년 2월 2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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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소동, 탄핵 부정 규탄하며 진입
"지금까지 이런 괴물은 없었다" 기습 시위
경찰, 시위관련자 70명 현행범 체포 조사중
27일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가 열린 일산 킨텍스에서 기습 시위가 벌어져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경찰은 시위 관련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께 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일산 컨텍스 행사장 입구에서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8 시국회의’ 소속 70여명은 전당대회 후보들의 ‘5·18 폄훼 소동’과 ‘탄핵 부정’ 발언을 규탄하며 행사장 건물로 진입했다.
이들은 ‘친일파+태극기 종합극우세트’ ‘지금까지 이런 괴물은 없었다’ ‘탄핵 촛불 부정하는 황교안이 박근혜다’ 등 피켓을 들고 연신 “자한당은 해체하라”라고 외쳤고 경찰은 삼중사중으로 이들을 둘러싸며 충돌 사태를 방지했다.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당원들은 강력 반발했다.
일부 당원은 확성기를 들고 “민주노총은 해체하라”를 부르짖었고 또 다른 당원들은 “빨갱이 해체하라”라고 목청을 높이며 시위 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욕설도 난무했다.
전당대회가 본격 시작하기 20여분 전 경찰은 행사장 밖으로 이들을 내몰았다. 하지만 시위대는 한동안 경찰과 대치하며 규탄을 이어갔다.
수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며 대응한 경찰은 집회 참가자 70명을 연행해 4개서로 호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당 전당대회 기습시위 관련자 7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4개 경찰서에서 분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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