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대북정책은 지지, 민생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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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6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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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5일간 목포 머물며 민심 청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설 연휴를 맞아 3일 지역구인 전남 목포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박지원 의원실 제공)2019.2.3/뉴스1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설 연휴를 맞아 3일 지역구인 전남 목포의 한 재래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박지원 의원실 제공)2019.2.3/뉴스1 © News1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6일간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 머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설 민심에 대해 “대북 정책은 지지하면서도 민생 경제에 대해서는 막말에 가까운 비난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일간 예년처럼 복지시설 전통시장 공공기관 세배를 드리고 서울로 간다”며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예산확보를 했던 천사대교를 임시개통 한 것은 또 다른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역시 국회의원은 예산을 많이 따와야 한다”며 “DJ 뒤를 이어 TV 여기 저기를 틀어도 박지원이더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역민들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미국 대표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DJ 햇볕정책을 잘 이어 가는 것에 박수를 보냈다”며 “그러나 오피니언 리더와 중소 기업인, 상공인은 돌아섰고 자영업은 붕괴로 탄식만 했다”고 차가운 민심을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진보세력의 붕괴는 막아야 한다면서도 여론조사에서 65% 정도가 긍정평가 라는 소식엔 생각보다 높게 나온다는 반응이다”면서 “대안정당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정계개편 문의도 많았다”고 알렸다.

끝으로 “신안 압해도~해남 화원 연륙교 건설 1조원, 목포 수산물 수출단지 1000억원, 목포 올해 예산 5575억 등의 예산 확보에 대해 과분한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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