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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캠프 총괄특보단장’ 민병두 “조해주, 특보 임명 기억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7 12:23
2019년 1월 27일 12시 23분
입력
2019-01-27 12:21
2019년 1월 27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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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캠프 특보’ 논란으로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해 “저는 조 위원을 본 적이 없고, 특보로 임명한 기억도 없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따르면 (조 위원은) 입당한 기록도 당적부에 없다고 한다. 대선 후 특보단 모임에서도 본 일이 없다. 특보가 아니었으니 볼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간헐적’ 단식으로 세상이 시끄럽기에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것이 내 이슈였다”며 “한국당이 (조 위원과 관련해) 나를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당은 선거중립의무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경제도 어렵다면서 온 나라를 스톱시키려고 한다”며 “애초에 원인이 없었으니 우려할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드는 합리적 의심 하나. 한국당이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은 것은 유일한 트집이 ‘가짜뉴스’임이 드러날까 걱정한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라며 한국당의 국회일정 보이콧과 단식농성을 전면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정현 전 대표 단식 7일, 김성태 전 대표 단식 9일. 오늘로서 한국당 릴레이 ‘억지단식’ 4일째”라며 “어차피 기록은 도긴개긴”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설 연휴 10일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 결국은 이어질 수도 없는 국회 단식”이라며 “이번 주에는 설 명절 대국민 선전전으로 전환한다면서 단식중단 선언을 할 텐데 차제에 보이콧도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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