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한 차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정상회담’이 2018 올해의 뉴스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1일 실시한 현안 조사에 따르면 ‘정상회담’이 28.0% 지지를 얻어 1위로 조사됐다. 뒤이어 최저임금(18.3%), 미투(7.1%), 이명박 구속(5.8%), 소득주도성장과 양승태 사법농단은 각각 5.7% 지지를 얻었다.
이어 집값(4.9%), 방탄소년단(4.0%), 갑질(3.6%), 지방선거(3.1%), 삼성바이오로직스(3.0%), 라돈(2.5%), 가상화폐(2.4%), 평창올림픽’과 폭염은 각각 1.5%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1.3%, ‘모름·무응답’은 1.6%.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831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6.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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