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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남북 올림픽 개최하려면 2024년까지 비핵화 완성돼야”
뉴스1
업데이트
2018-12-21 18:25
2018년 12월 21일 18시 25분
입력
2018-12-21 18:23
2018년 12월 21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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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 연세대 교수 “비핵화 위한 황금의 문틈”
“핵 불능화 달성도 상당한 성취…단계 분리해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남북이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24년까지 비핵화가 완성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과정 교수는 21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중앙일보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주최한 ‘한반도 정세와 북한경제: 쟁점과 전망’ 학술회의에서 “그래야 국제사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동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교수는 “이 시간이 비핵화를 완성하기 위한 황금의 문틈이자 기회의 시간”이라고도 밝혔다.
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의 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합의했다. 지난 14일에는 2차 체육분과회담을 열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핵 국가 북한과 실사구시적으로 대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문재인 정부 임기와 임기 이후의 비핵평화 단계를 분리하고 또 연결해야 한다”며 “핵 실험중단, 동결, 불능화, 폐기라는 4단계의 분리와 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전쟁상태를 중단·대체한 준 평화체제가 정전체제였듯이 북핵체제도 즉각 비핵체제로 나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핵불능화 체제라는 준 비핵체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국가에 대한 전면적인 핵 불능화의 달성도 상당한 성취임이 분명하다”면서 “물론 준 비핵체제를 거쳐 반드시 완전한 비핵평화체제로 진화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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