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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안포 한 달째 개방…軍 “대북접촉 통해 협의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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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1:13
2018년 12월 11일 11시 13분
입력
2018-12-11 11:11
2018년 12월 1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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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가 발효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북한의 일부 해안포 포문이 여전히 개방되고 있어 지적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전통문과 대북접촉 등을 통해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안포 포문이 일부 개방된 것과 관련, “상호적대행위 중지 이후에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해 전통문, 대북접촉 등을 통해서 계기 시마다 북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해상적대행위를 중지하는 차원에서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포신에 덮개를 설치하고 포문을 폐쇄하기로 했다.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적대행위 중지가 시작된 지난달 1일에도 연평도에서 불과 12㎞ 떨어진 개머리 지역의 해안포 포문 1곳을 닫지 않아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북한 지역의 해안포 포문은 개머리 지역 외에도 몇 군데가 더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일부 포문을 개방한 것과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진지에 실제 포가 없을 수도 있고, 굴 형태로 돼 있어 내부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로 포 덮개를 일시적으로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은 NLL이 아닌 북한이 주장하는 ‘경비계선’ 침범에 대한 경고 방송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 경비계선은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으로 우리 북방한계서(NLL) 이남 지역을 넘어서 그어져 있다.
군 안팎에서는 북한이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대변인은 “앞으로도 북측이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이행 사항 등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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