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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지스함 탑재 함대공유도탄 SM-3급 아닌 SM-2로 결정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7 14:22
2018년 12월 7일 14시 22분
입력
2018-12-07 14:19
2018년 12월 7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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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이지스함에 탑재할 함대함유도탄으로 요격고도 500㎞ 안팎인 SM-3가 아닌 기존 SM-2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7일 오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함대공유도탄 5차 사업 구매계획안과 230㎜급 무유도탄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함대공유도탄 5차 사업은 군이 한국형 이지스함(KDX-Ⅲ·Batch-Ⅱ) 3척을 추가 건조키로 하면서 여기에 탑재하기 위한 함대공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추위에서는 전력화 시기와 탑재 대상함정, 성능 등을 고려해 SM-2를 미국으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KDX-Ⅲ·Batch-Ⅱ에는 적의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축과 연계해 요격고도 500㎞ 안팎의 SM-3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합참은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SM-3급 해상 탄도탄 요격미사일 소요 결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그 동안 SM-3 도입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요구 성능 등을 감안하면 SM-3외에는 대안이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KDX-Ⅲ·Batch-Ⅱ에도 SM-2를 탑재하기로 했다.
군이 전력화한 이지스함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은 갖췄지만 이를 상층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방추위에서는 230㎜급 ‘천무’에 탑재해 운용 가능한 무유도탄 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한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30㎜급 다연장 천무는 다수의 로켓탄을 한꺼번에 발사해 광범위한 지역을 한 번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무기다. 현재 주 탄약은 230㎜급 유도탄으로 단일고폭탄과 이중목적고폭탄이 개발돼 사용됐다.
230㎜급 무유도탄은 1발에 900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표적에 떨어지면 축구장 3배 면적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다. 앞서 군은 230㎜급 무유도탄을 2020년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군이 운용 중인 천무는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230㎜급 유도탄을 장착하지만,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무유도탄은 장착하지 못한 상태다.
방사청은 “230㎜급 무유도탄이 전력화되면 천무는 정밀타격 능력에 더해 대형 면적을 초토화하는 능력을 갖추게 돼 군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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