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섭 전 의원 별세, 향년 81세…민주당 “효도하는 정당 유지 잘 받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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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6일 15시 41분


뉴시스.
송현섭 전 국회의원이 5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민주당은 6일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민주당은 효도하는 정당, 어르신께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란 송 전 의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갈 것이며, 송 전 의원이 그동안 민주당에 남긴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송 전 의원은 전주고,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때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13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를 역임했고 2005~2007년에는 열린우리당 고문을 맡았다.

송 전 의원은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재정위원장을 지내며 현 정권 탄생에 힘을 보탰다. 현 정부에서는 고령사회국제협력 특임대사로 있었다. 또 송 전 의원은 지난 8월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랑 여사와 자녀 민정·민수·정우·수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6시. 장지는 전북 정읍시 칠보면 선영.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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