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보이콧 예고에 “국민 두렵지 않나…국회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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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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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사는 정쟁 사안 될 수 없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이 국회 보이콧을 예고한데 대해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며 의사일정 복귀를 촉구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쟁을 위해 국회 보이콧으로 야합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김성태·김관영 원내대표는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헌법상의 인사권을 행사한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해야만 국회의 임무인 470조 예산안을 심사할 수 있다는 것이냐”면서 “예산안 심사는 정쟁 사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왜 조국 민정수석 해임 요구가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저출산 대책 등이 민생 예산안 심사의 거래조건이냐”며 “국정조사 요구에 90개의 무쟁점법안과 윤창호법,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이 묻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민생, 예산과 무관한 정치적 조건을 내세운 국회 보이콧이 과연 정당하냐”며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끝으로 “지금 즉시 국회일정에 복귀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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