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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유엔사, 12일 3자 회의…JSA 감시장비 관련 협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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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1:28
2018년 11월 12일 11시 28분
입력
2018-11-12 11:26
2018년 11월 1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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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만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해 또 한 번 머리를 맞댄다.
국방부는 12일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공동경비구역내 감시장비 운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급이 참가하는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국방부 남승현 육군대령(진), 유엔사 측에서는 션 모로우 미 육군중령, 북측에서는 임동철 육군상좌가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JSA 비무장화를 위해 감시장비 조정 문제와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실무협의체 회의 이후 3자는 이날부터 이틀 간 JSA내 감시장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북·유엔사는 지난달 JSA 비무장화를 위한 조치로 JSA 내 초소, 병력, 화기, 탄약 등을 모두 철수했다. 양측 지역에서 공동검증 및 평가와 함께 초소를 봉인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JSA 공동관리를 위한 공동관리기구 구성과 임무, 운영방식 등을 협의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상호 필요한 감시장비 조정·운영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서명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북측지역 72시간 다리 끝점에 우리 측 비무장초소를, 남측지역 진입초소(C초소)에는 북측 비무장 초소를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남북은 각 35명(장교 5명·병사 30명)의 경비병력이 권총을 휴대하지 않은 완전 비무장 상태로 왼쪽 팔뚝에는 ‘판문점 민사경찰’이라는 노란 완장을 차고 근무하고 있지만, MDL(군사분계선)을 월선하지 않고 각자 지역에서 근무 중이다.
또 3자 협의체는 JSA내 감시장비 운용 실태를 확인하고, 감시장비 조정과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이같은 조치들이 완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JSA내 관광객들의 자유왕래 보장조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JSA 비무장화 조치 후 관광객들과 참관 인원들의 자유왕래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민간 참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왕래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부터 실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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