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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원희룡 와줬으면 좋겠지만”…元 “도정에 전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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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02:38
2018년 10월 19일 02시 38분
입력
2018-10-19 02:35
2018년 10월 19일 0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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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입당 제안 안해, 반드시 당원하라는 것 아니다”
원희룡 “도정에 전념, 다른 생각할 겨를없어” 입당 부정적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지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2018.10.18/뉴스1 © News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당이 보수와 야권의 중심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났다고 1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을 만난 원 지사는 “도정에 전념하겠다”며 재차 입당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약 40분간 원 지사와 면담을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 전반에 걸쳐 경제산업 정책이 많은 문제가 있고 외교 안보도 불안한 게 많고, 국정전체에 걱정이 커지는데 고민을 같이 했으면 한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 문제를 얘기했고 늘 가까이에서 자문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원지사가 재선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자유한국당 자체가 말하자면 들어오시라고 할 내부사정이 안된다”며 “영입이라던가 입당 권유 이런걸 직접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입당을 제안할 의사가 있는지에는 “나중에 가봐야 한다”며 “지금은 당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정전반에 문제가 많으니 같이 생각 공유하면서 지켜보자 이런 정도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우회적으로 입당을 권유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이분들 저분들 만나고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꼭 입당을 하고 안하고 문제보다 일종의 보수정치 전체, 야권 전체에 있어 한국당이 일종의 중심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을 중심으로 여러 좋은분들과 지도자 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하나의 정당에 뭉치지 않아도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고 때로는 대안도 내놓자는게 목적”이라고 했다.
또 “한국당이 보수와 야권의 중심성 확보하자는 취지이지 입당해서 당원이 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 지사도 국정 전체에 긍정과 부정적인 것 여러 생각있고 한국당 현실도 걱정있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원 지사에게 “원 지사와 같은 분이 당에 와서 함께 해주셨으면 고맙겠지만 지사의 도민과 약속도 있고 정식 입당 요청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민과 누누이 약속했듯 도정에 전념하고 도정에 충실해야 할 입장”이라며 “제주의 여건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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