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4.8% 한국 19.3% 동반 하락…정의당 9.5% ‘반등’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9시 31분


코멘트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바른미래6.1%, 평화 2.2%

10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10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소폭 하락하고 정의당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10~12일까지 총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4명에게 물어본 결과, 여당인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p 하락한 44.8%, 한국당은 1.4%p 하락한 19.3%로, 정의당은 1.6%p 상승한 9.5%로 각각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지율이 전주 보다 떨어지면서 45%선 아래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수도권,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고,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1.4%p 내린 19.3%로 1주일 전에 회복했던 20%대에서 다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PK와 TK, 호남, 서울, 20대와 40대, 30대를 중심으로 내렸다. 50대와 60대 이상은 올랐다.

반면 정의당은 하락하던 지지율이 반등하며 10%선에 근접한 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TK와 PK, 경기·인천, 40대와 20대,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1%p 상승한 6.1%였고, 민주평화당은 0.7%p 하락한 2.2%, 무당층은 1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378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4명이 응답을 완료, 8.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