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사전투표 참여 독려 “‘경제’·‘정의’·‘진실’=한국당, 투표해 달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목숨 같은 일자리를 잃은 분이 계시냐.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가게를 폐업한 분이 계시냐.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한숨짓는 자녀나 부모님이 계시냐. 배추 한 포기, 생선 한 마리 집어 들기 겁나는 분이 계시냐. 망설이지 말고, '경제'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1년 내내 이어진 정치보복으로 불이익을 당한 분이 계시냐. 영문도 모른 채 적폐라 손가락질 받은 분이 계시냐. 지역이나 이념의 차이로 온갖 차별을 당한 분이 계시냐. 주저하지 말고, '정의'에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조작된 여론과 댓글에 공격당하고 상처받은 분이 계시냐. 편향된 언론과 기울어진 포털에 분노하는 분이 계시냐. 대통령의 요지부동 지지율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이 계시냐. 염려하지 말고, '진실'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정의를 세우고, 진실을 밝히는 선거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경제와 정의와 진실에 꼭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진행된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