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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고함 치고 여승무원 괴롭히던 진상 제압’ 김부겸 장관, 칭찬합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1 14:14
2018년 5월 21일 14시 14분
입력
2018-05-21 13:08
2018년 5월 21일 13시 0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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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알려진 인물의 선행을 칭찬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KTX 진상 승객 제압한 공무원, 알고 보니 김부겸 장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 장관을 칭찬했다.
표 의원은 “‘고함 치고 여승무원 괴롭히던 진상 제압’ 목격담”이라면서 “국민 안전과 승무원 등 현장 직원 안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할 일하는 참 공무원. 칭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부겸 장관의 선행을 칭찬하는 글이 확산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오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던 KTX 열차 특실에서 승무원을 향해 고성을 내는 승객을 제지했다.
김부겸 장관을 칭찬한 글을 올린 A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부산 갔다가 KTX 특실 타고 서울 오는데 어떤 아저씨(B 씨)가 막 소리 질러서 자다가 깼다. 알고 보니 좌석이 뭐가 잘 못 된 듯했다. 그래서 승무원이 자리를 만들어줬는데도 난리를 쳤다”고 밝혔다.
이어 “승무원이 자리 만들어주고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B 씨는) ‘웃어? 지금?’이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어떤 아저씨(김부겸 장관)가 보다 못해서 나가서 얘기하라고 했다”면서 B 씨와 김 장관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 고성을 제지하는 김부겸 장관을 향해 “당신이 뭔데? 공무원이라도 돼? 뭐야? 당신!”이라고 말했고, 김 장관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 당신이 이러는 거, 내가 두 번째로 봤어!”라고 답했다.
A 씨는 “말싸움 막 하다가 직원이 뜯어말리고 상황이 종료됐고 B 씨는 다른 곳으로 갔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그 아저씨 진짜 멋있더라’라며 얘기를 하는데 앞에 서있는 아주머니가 ‘그분이 김부겸 행전안전부 장관’이라고 얘기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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