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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성태 병문안 “수액 맞고 그만해라…건강해야 싸움도 하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0 18:27
2018년 5월 10일 18시 27분
입력
2018-05-10 18:16
2018년 5월 10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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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동아일보)
“수액 맞고 그만해라. 건강해야 싸움도 하지 않겠나”
“우 원내대표가 해줘야하지 않겠나. 마무리 해주고 가라”
단식 투쟁 중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병문안을 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끝까지 ‘민주당원 댓즐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김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단식 8일째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건강이 악화됐다고 판단한 박상선 국회 의무실장의 지시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병원 후송 후에도 수액 투여를 비롯한 단식 중단을 거부하고 있다.
11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둔 우 원내대표는 이날 김 원내대표를 찾아 “수액 맞고 그만해라. 건강해야 싸움도 하지 않겠나”라며 단식 중단을 당부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가 (특검 수용) 해줘야 내가 일어나지. (임기 전에) 마무리 해주고 가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 원내대표는 “그럴 수 없게 됐지 않나. 어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특검 수사 범위를) 문재인 대통령까지 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언급은) 내가 안했지 않나”면서 “좀 해주고 가라. 힘들어 죽겠다”며 특검 수용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우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싸움을 하더라도 우선 (김 원내대표가) 회복해야한다”라며 “서로 흥분된 상황을 가라앉히고 (특검) 문제를 논의해야 하기에 건강을 먼저 회복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3분쯤 병원을 떠나 다시 국회 본청 앞 농성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병원을 나서기 전 기자들에게 “저는 꼭 특검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내일 (선출될) 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답을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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