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김정숙 여사, 김정은 할머니와 동명이인…리설주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했다.

김홍걸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 기자, 남 취재진에 ‘김정숙 여사는 오십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그러고 보니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위원장 할머니와 동명이인”이라면서 “(김 여사가) 리설주 여사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6시30분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한 남북 양측 수행원들을 위한 환영만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