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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강성권, 책임 엄중히 물을 것…피해자 보호 총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4 14:16
2018년 4월 24일 14시 16분
입력
2018-04-24 13:33
2018년 4월 24일 13시 3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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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선거 캠프 여성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와 관련, 민주당 부산시당은 24일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법적, 도의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이같이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충격을 드린데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시당은 “24일 오전 긴급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해당 후보에 대해 당원 권 제명을 결정했다”며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후보직을 박탈하고 사상구청장 후보 공천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성권 인스타그램
또한 “공직 후보자로서의 자격과 준비가 안 된 후보를 시민들에게 추천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해 당 운영을 최고 등급의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심리치료 등 피해자 보호와 구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당 내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후보자들과 선거 관계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께 깊이 사죄드리며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뺨을 한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가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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