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내외·한국 국민 환대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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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8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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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라니아 여사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멜라니아 여사 공식 소셜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Thank you for wonderful welcome President Moon & First Lady Kim and people of Republic of Korea(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과 김정숙 여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숙 여사는 7일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하고 다과를 나누는 등 ‘내조 외교’를 펼쳤다. 이날 김 여사는 청와대 관저에서 직접 말린 곶감으로 만든 디저트를 멜라니아 여사에게 대접했다.

또한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청와대를 거닐며 담소를 나눴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김 여사에게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여사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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