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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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4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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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회찬 원내대표 SNS 캡처
사진=노회찬 원내대표 SNS 캡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된 것과 관련,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면서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밝혔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10월 17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최장 6개월”이라면서 “10월 17일은 박정희의 유신독재가 시작된 날이고,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발생일이다. 자업자득(自業自得) 결국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이 결정됐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는 이르면 11월, 늦으면 내년 초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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