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도지사,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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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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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여부에 대해 "아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여권에서 이름이 나오던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벌써 (출마선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 많은 분들의 좋은 말씀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방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 재발부하는 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다.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말한데 대해선 "구속영장 재발부는 선거나 정치와 무관하다. 철저하게 재판부의 심리, 판단에 맡기게, 법률적인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전부 그걸 인정해주고 거기에 지지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다른 의미로 자꾸 해석하고 하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정치적 해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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