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대통령 기자간담회로 국민과 소통…국민, ‘고마워요 문재인’ 화답”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의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들과 소통한 것과 관련, “국민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키워드를 올려 화답했다”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사전 조율 없이 기자들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대통령의 모습은 또 다른 대통령을 생각나게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간담회는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최소한의 의무도 지키지 못한 전 정권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국민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키워드를 올려 화답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기 바란다”며 “국민이 제시하는 국정운영의 방향과 정책적인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힘써 진정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