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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대국들, 북핵 관련 ‘문재인 패싱’…‘코리아 패싱’ 될까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0 11:14
2017년 8월 10일 11시 14분
입력
2017-08-10 11:02
2017년 8월 10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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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북핵 문제를 둘러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현재 국면은 코리아 패싱 보다는 문재인 패싱”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로 북미 간 대결 국면으로 치달은 극한의 상황에서 이 정부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정하고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주변 강대국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명백히 나타나고 있다”며 “강대국들의 ‘문재인 패싱’이 ‘코리아 패싱’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제1야당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될 지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가 한국을 제쳐두고 논의되는 것은 정말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코리아 패싱이 되지 않도록 야당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또한 “북한의 위협이 연일 커지는데, 우리 정부는 무슨 대책을 세우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운전석에 앉았지만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신세”라고 꼬집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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