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문재인 비방 신연희 검찰 출석, 자기가 유관순 열사라고 착각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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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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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비방 신연희 검찰 출석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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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1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검찰 출석과 관련, “문재인 공산주의 비방은 단체장 중 최고의 적폐 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자들 뿌리치고 묵묵부답 비장한 입술과 미소 띤 얼굴은 자기가 유관순 열사로 착각한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신연희 열사(熱沙) 식히기 위해선 가중 처벌 필요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신연희 구청장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83차례에 걸쳐 소셜미디어 카카오톡을 통해 문재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이 올린 게시물 중에는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입니다”, “세월호의 책임은 문재인에게 있다”, “양산에 빨갱이 대장 잡으러 간 태극기 애국보수 국민들 자랑스럽습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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